2018년에 언젠가 Ghost 블로그로 옮겨 가야지 했었는데 약 7년만에 드디어 그날이 왔다.
그 당시에는 Ghost가 디자인도 코드 스닙펫도 깔끔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docusaurus를 보다가 문득 Ghost가 생각나서 봤는데 너무 괜찮았더라.
일단 글을 작성하고 퍼블리시 하는 과정이 기존에 markdown으로 관리하던 것보다 편하다. 그리고 고스트 시스템 자체적으로 방문자나 메타데이터 관리, 테마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블로그 시스템 코드를 건들 필요가 많이 없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어딘가 Ghost 인스턴스를 올려놓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맥미니로 항상 서버를 켜두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었다.
앞으로는 더 자주 블로그를 쓸 수 있도록 관심 가져봐야겠다.
그리고 2026년 8월…
다시 정적페이지로 변경했다. Ghost를 쓰면서 포스트 퍼블리시가 더 쉬울 것이고 서버 관리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운영해보니 포스트 퍼블리시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AI와의 연계도 좋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맥미니를 서버로 사용하는데 맥미니의 서버가 가끔 꺼지거나 컨테이너 메모리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문제가 있었다.
Ghost의 다양한 기능을 써보았다면 좋았겠지만 막상 그것도 쉽지 않았고 사용한다면 유료 구독 플랜을 사용하는게 더 Ghost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었겠지만 가끔 블로그를 쓰는 입장에서는 적절한 타협 선에서 정적페이지 생성 블로그를 쓰는게 더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포스트들을 전부 마이그레이션 했고 다시 여러 후보 Astro, Hugo, Next.js, Gatsby 등을 검토하다가 최소한의 수정으로 적당한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Hugo로 우선 적용했다. 블로그가 성장한다면 더 본격적으로 꾸며보겠지만 그럴 일은 오랜 후에나 있을 것이고 지금도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