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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록
나의 노트 정리법(YKM)
노트 정리법을 꽤 오래 찾아다녔다. Zettelkasten, PARA, Bullet Journal, ACE까지 하나씩 써봤다. 각각 분명히 좋은 방법이었다. 그런데 그대로 가져오면 내 생활과 어긋나는 부분이 생겼다. 나는 노트를 쓰는 시간보다 시스템을 고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순간을 여러 번 겪었다. 폴더를 다시 나누고, 태그를 합치고, 속성을 추가했다가 지웠다. 구조는 점점 정교해졌는데 새 노트를 어디에 둘지는 여전히 어려웠다. ...
노트는 언제까지 고쳐야 할까
노트를 정리하면서 주로 고민한 것은 어디에 둘 것인가였다. 그런데 폴더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나니 다른 질문이 남았다. “이 노트는 언제까지 고쳐야 하지?” 모든 노트를 계속 다듬으면 그때의 기록이 사라진다. 반대로 한 번 쓴 노트를 전부 그대로 두면 새로 알게 된 사실과 생각이 여기저기 흩어진다. 생성일과 수정일은 남아 있지만 날짜만으로는 다음 행동을 정하기 어려웠다. ...
원문은 보존하고, 기록은 쌓고, 생각은 연결한다
옵시디언에 메모를 쌓다 보면 비슷해 보이는 세 가지를 한곳에 넣고 싶어진다. 읽은 글의 내용, 당시 있었던 일,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한 내 생각이다. 나도 예전에는 이것을 한 노트에 담고 태그를 많이 붙이면 나중에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 원문이고, 무엇이 그때의 판단이며, 지금도 고쳐야 하는 내 생각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지금은 기록의 역할을 나눈다. ...
위키링크와 MOC로 노트 관계 잇기
옵시디언을 처음 쓸 때는 링크가 많을수록 노트 시스템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다. 일단 옵시디언에서 그래프뷰를 켜는 순간 간지가 좔좔 흐른다. 관련 있어 보이는 단어를 만나면 일단 [[링크]]로 만들었다. 그래프가 빽빽해지는 것도 그럴듯해 보였다. 그런데 나중에 링크를 따라가 보니 왜 이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주제라는 이유만으로 연결한 노트도 있었고, 링크 목록은 길지만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는 더 모호해졌다. ...
속성과 태그, 노트 정보를 표현하는 두 층
옵시디언을 쓰면서 한동안 속성(Properties)을 꽤 많이 만들었다. 노트의 종류, 상태, 신뢰도, 분야까지 적어두면 나중에 무엇이든 골라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태그도 비슷했다. 관련 있어 보이는 단어는 일단 붙였다. 그런데 노트가 늘어나자 반대의 일이 생겼다. 같은 사실을 폴더와 속성에 두 번 적었고, 태그와 링크는 서로 같은 대상을 가리켰다. 기준이 조금만 바뀌어도 여러 곳을 함께 고쳐야 했다. 결국 분류는 많아졌는데 다시 찾기는 더 어려워졌다. ...
노트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노트를 쓰다 보면 결국 이 질문을 만나게 된다. “이 노트는 어디에 두어야 하지?” 나도 이 질문 때문에 폴더를 꽤 자주 바꿨다. 개발 폴더를 만들었다가 프로젝트 폴더로 옮기고, 생산성에 관한 노트인지 PKM에 관한 노트인지 고민했다. 새 구조를 만들 때마다 이번에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노트가 늘어나면 경계가 다시 흐려졌다. ...
내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노트 시스템을 찾는 과정
노트테이킹과 PKM(Personal Knowledge Management)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좋은 생각을 잊지 않고, 읽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진행 중인 일도 조금 더 잘 관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써봤다. Zettelkasten, PARA method, SecondBrain CODE, LLM-WIKI 등등. 각각은 분명히 설득력 있었다. 그런데 모두를 그대로 내 생활에 가져오면 오래가지 못했다. ...
프로젝트를 늘려 보니 남은 기술 스택
최근 작업하던 프로젝트 폴더들을 한번 훑어 봤다. 블로그도 있고, 영상 제작 도구도 있고, 작은 웹서비스와 데스크톱 앱도 있다. 하나씩 만들 때는 그저 당장 필요한 것을 고른다고 생각했는데, 모아 놓으니 반복되는 선택이 꽤 보였다. TypeScript를 공통 언어로 쓰고, 화면은 가능한 가볍게 배포한다. 서버가 꼭 필요해지면 Cloudflare Workers와 D1을 붙인다. React는 모든 곳에 깔지 않고, 복잡한 화면이나 영상처럼 이유가 분명할 때만 쓴다. 그리고 이제는 AI와 함께 개발하기 좋은가도 선택 기준에 들어왔다. ...
결혼 준비 10개월, 자산 관리도 바뀌었다
결혼 준비 기간이 10개월로 정해지면서 ISA 적립을 멈추고 결혼 자금을 따로 모으기 시작했다. 원화 자산의 40~50%를 달러·미국 초단기국채·예금으로 옮긴 기록, 그리고 BITO와 SCHD를 보며 든 생각을 정리했다.
AI와 함께 비디오를 만들기
AI로 영상 만들 때, 처음 욕심은 AI 영상 생성 모델(Kling, Seedance, Veo 등)을 이용하여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프롬프트나 원하는 연출을 구성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만약 내가 정말로 시네마틱 영상물 혹은 여러 인물들의 다이나믹한 연출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오히려 비용적인 부분이나 시간 대비 결과물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
2025년 기록
결국 그날이 왔다
언젠가 Ghost로 옮기길 바라며… 개발 블로그를 시작해야지생각하면서 고려했던 블로그 플랫폼이 많이 있었습니다. 1. Medium 2. tumblr 3. Ghost 4. GitHub pages + Jekyll(or Hexo or Hugo or Ghost) 5. 등등등… yoonho’s logs Yoonho Ko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내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두 가지 이유를 얘기해 보려고 한다. 시간은 금이다. 아니, 금보다 귀하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에게 맡긴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자본을 늘려야 하는 이유 글을 통해 내가 “내게 주어진 가정"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가족의 부양을 위해서